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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한민국 국민이 평균적으로 서울에 집을 사는 데까지 걸리는 얼마나 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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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면서 살인적인 서울의 집값을 보면 내가 서울에 집을 살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그렇다면 왜 서울에 살고 있는데 왜 서울에서 살기가 이렇게 힘들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를 측정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서울의 집값에 거품이 엄청나다.' 그렇다 서울의 집값은 전 세계 어딜 가더라도 유명한 이야기이다. 즉, 다시 말해서 비싸서 서민이 주택/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나는 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내가 서울에 집을 사고 싶은데 집값이 비싸다는 기준을 측정하는 방법이 있을까? 누가 보더라도 객관적으로 "비싸다."라는 의견을 낼 객관적인 수치를 말이다. 부동산 또는 경제에서는 Price Income Ration라는 PIR(소득 대비 주택 가격 비율)로 서울의 집값이 얼마나 비싼지를 얼마나 거품이 있는지를 측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PIR은 무엇인가? PIR은 가구의 연평균 소득(연봉)으로 특정 지역 또는 국가의 집을 구매하는 데 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해보자 나는 중소/중견기업을 다니며 연봉 5,000만 원을 버는 소득자이다. 그런데 서울에 있는 소위 강남 30평 정도의 아파트가 평균 30억 정도 한다고 예를 들자. 이는 2022년 3월 1일을 기준으로 서초에 있는 아파트를 무작위로 선정했다. 이때 PIR은 60이다. (네이버 부동산 2022년 3월 1일 기준 롯데 캐스 84세대 30억, 서초 녹원 아파트 35세대 15억, 현대 빌리지 19억, 서초 캐슬 20억, 월드 메르디앙 25억) 그렇다면 PIR 값이 60이라면 1년 동안 번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60년을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다는 뜻을 말한다. 내 연봉으로 집을 살 수 있는 게 맞는 것일까? 물론 연차가 쌓이면 연봉이 오르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을 다녀보는 사람이라면 거의 대부분이 알 것이다. 연봉 인상률은 회사 내규이며 S등급이 12%~20% 선이라는 것이다. 최대치로 받아도 6,000만 원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최대치 연봉 인상률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가능하지도 않다. 

 

그런데 현실은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의 청년 연봉은 3,000만 원 순이니 더더욱 절망적일 수밖에 없다. 결국, 기댈 수 있는 것은 임대 주택, 공공 주택에 몸을 맡길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평균 얼마나 나올까? 놀랍게도 평균 5.6이 나온다. 일단, 서초구는 피해서 인근 서울에 거주하면 5년에서 6년 안에 집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아 물론, 돈을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5~6년을 저축했을 때의 가정이다. 참고적으로 서초구는 20.8이다. 그렇다면 서울에 집을 사기 위해 또 하나의 조건을 빌릴 수 있다. 그것은 대출이다. 연봉에 대출을 더하면 그래도 현관문까지는 집에 대한 내 지분이고, 나머지는 은행의 지분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정부는 대출 규제라는 초강수 카드를 내세워 집을 사기 위한 비밀의 카드를 막고 있다. 그렇다면 대출 규제를 지금 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대출에서 가장 중요한 금리 인상이 내가 집을 구매하는데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정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가계부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이러한 과도한 대출로 인한 전세 자금 대출도 막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한다. 즉, 여기에서 더 나아가 대출을 통해 빌린 돈을 갚지 못한다는 것인데 왜 못 갚는다는 말일까? 가계가 대출을 돈을 빌린다. 금리라는 복병이 남아 있다. 빌려간 돈에 대해서 일할/월할 등으로 원금에 이자를 붙여서 받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증가된 금리인상으로 가계부채는 더욱더 늘어날 것이 자명한 일이니 대출을 규제하겠다는 의견이다. 대출이든 연봉이든 본인의 자산만으로는 서울에 있는 집을 사기에는 쉽지 않다는 것이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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