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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보건 및 직업병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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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근로자의 연령이 고령화되어가고 있으며, 의료비 증가의 주된 원인이 뇌심혈관질환이라고 합니다. 또한, 뇌심혈관질환은 2000년 이후로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사망원인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특정 신체 부위 및 근육의 부적절하고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근육, 관절, 혈관 , 신경 등 미세한 손상이 발생하여 몸 전체에 만성적인 건강 장애를 일으키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뇌·심형관 질환이란 뇌 형관 질환과 심장질환을 합친 용어로 순환기계 질환이라고도 하며, 혈관이 좁아지거나 작은 핏덩어리 같은 것에 의해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심혈관질환과 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출혈성 뇌·심혈관질환으로 구분됩니다.  뇌혈관질환의 종류는 정말 많으나 크게 뇌 내외부의 출혈 및 혈관 내부의 막힘으로 발생한 뇌 실질부의 괴사 혹은 손상을 의미하는 뇌졸중이 주 관심사이며, 심혈관질환에는 심장에 공급하는 혈관의 순환장애로 생기는 협심증 등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심근경색이 있습니다.

  •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질환으로 마비 등의 증상이 흔하며 주로 심장이나 목의 큰 혈관에서 혈전이 떨어져 나가 뇌혈관을 막히는 경우를 말합니다.
  •  뇌출혈(출혈성 뇌졸중) : 뇌혈관의 출혈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뇌혈관 장애. 갑작스러운 의식 장애, 이완성 반신불수 등이 나타나며 뇌졸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  협심증과 심근경색 :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으로 피(산소와 영양소)가 잘 통하지 않는 경우로 주 증상은 가슴이 죄는 듯한 느낌, 압박감 등을 말합니다. 2분에서 10분 정도로 짧은 시간 동안에 일어나며 안정을 취하거나 약물을 복용 시 증상이 호전됩니다. 

뇌심혈관질환의 원인은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성별, 유전적 요인과 같은 교정 불가능한 요인과 식이, 흡연 등의 생활습관과 같은 교정 가능한 원인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작업 관련과 높은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특정 신체 부위 및 근육의 부적절하고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근육, 관절, 혈관, 신경 등 미세한 손상이 발생하여 목, 어깨, 팔, 손목, 손가락, 허리 다리 등에 나타는 만성적인 건강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러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3년마다 유해요인 조사를 실시합니다. 다만, 신설 사업장의 경우 신설일로부터 1년 이내에 최초의 유해 요인 조사를 실시합니다. 유해 요인 조사 방법은 정기/수시 유해요인 조사, 유해도 평가 및 결과 분석, 개선방안 결정, 개선 우선순위 결정, 개선 실행으로 합니다. 유해 요인 조사 결과 근골격계 질환 발생 우려 시 인간공학적으로 설계된 인력 작업 보조 설비 및 편의 설비를 설치하는 등 작업환경 개선에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합니다. 

 

음식업종에서 재해가 발생했을 때에는 신속한 응급조치는 재해 정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음식업종에서 자주 발생하는 화상과 절단(베임) 시 대처요령 및 필요한 응급조치에 대해 알아두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해야 합니다. 크게 화상, 절단·베임·찔림, 골절, 감전으로 나뉘며 일반적인 화상의 경우 가능한 한 빨리 피부에서 열을 없애야 하므로 깨끗한 냉수로 15분 이상 차 게하는 것이 중요하며, 약품에 의한 화상일 경우 약품이 피부에 침투하기 전에 수돗물 등으로 20분 이상 씻어 흐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상처부위 보호를 위해 감염 방지를 위해 멸균 가제 또는 깨끗한 포를 상처부위에 대고 그 위에 붕대 등으로 감습니다. 긴급히 의사의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소독약(무색으로 액체의 것)으로 상처부위 및 그 주위를 소독해야 합니다. 

 

골절의 경우 우선적으로 119에 연락합니다. 또한, 감전의 경우 재해자를 전기 위험원으로부터 떨어뜨리고, 전원을 차단합니다. 그리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고 의료진을 기다리며 응급처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심폐소생술입니다. 군대에서도 배우고 사회에서도 한 번쯤은 들어봤고 교육을 받아보았을 것입니다. 이는 주위에 사람이 갑자기 쓰러져 반응이 없는 경우에 즉시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이 필요합니다. 동료나 그 외의 주위 사람이 무반응인 경우를 평생에 한두 번은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경우 재해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하고 심장충격기를 비치되었는 경우에 사용하고 가슴(흉부) 압박을 실시합니다. 흉부압박의 경우 환자의 가슴 중앙에 깍지 낀 두 손의 손바닥 뒷부분을 대고 손가락이 가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양팔을 쭉 편 상태에서 체중을 실어서 환자의 몸과 수직이 되도록 가슴을 압박합니다. 가슴 압박은 성인의 경우 분당 100회 속도로 가슴이 5~6cm 깊이로 눌릴 정도로 강하고 빠르게 압박합니다. 압박 시에는 직업 '하나, 둘, 셋~'하고 소리 내어 숫자를 세어가며 시행하며 압박된 가슴은 완전히 이완된 후 다시 흉부압박을 시행합니다. 

 

만약 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하는 경우 사용법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먼저, 전원을 켜도 두 개의 패드를 부착하는데 패드 1은 오른쪽 빗장뼈 바로 아래에 부착하며, 패드 2는 왼쪽 젖꼭지 옆 겨드랑이에 부착합니다. "분석 중"이라는 음성 지시가 나오면 심폐소생술을 멈추고 환자에게서 손을 뗍니다. 심장충격이 필요한 경우에만 심장 충격 버튼이 깜빡이기 시작합니다. 깜빡이는 심장 충격 버튼을 눌러 심장충격을 시행하면 됩니다.  심장 충격을 한 뒤에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다시 시작합니다. 심장충격기는 2부마다 심장 리듬 분석과 심장 충격을 반복 시행합니다. 이러한 심장충격기의 사용 및 심폐소생술의 시행은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지속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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