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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을 때 알아보는 선물(Futures)에 대해서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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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 주식시장에서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만큼 위험에 대한 자유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험이 존재하는 만큼 리턴도 굉장히 큽니다. 그렇다면 선물에 대해서 이해하기 위해서 우선, 현물이 뭔지, 선도가 뭔지 등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선도거래
일상생활에서 물건을 살 때 결제를 하게 되는데 이를 바로 현물 거래라고 한다.

선도거래는 미래 가격 변화에 따른 위험성 방지를 위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 예를 들어서 설명해보자. 본인은 건물을 짓는 건설사 사장이다. 건설에 자재가 많이 필요한데, 그중에 요새 문제가 되고 있는 시멘트 1톤의 가격이 현재 75,000원이라고 하자. 그렇다면 내가 사장이라면 시멘트 가격이 오르면 시멘트 사장에게는 굉장히 큰 손해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갑자기 시멘트 공장에서 노조에서 전면 파업을 선언하여 시멘트 가격이 폭등했다고 가정하자. 이러면 가격에 대한 위험성이 커지게 된다. 이를 방지하고자 건설사 사장인 본인은 시멘트 사장에게 말한다. 3개월 후에 시멘트 1톤에 75,000원에 나에게 팔라는 달라며 계약을 맺는다. 반대로 시멘트 공장 사장은 너무나도 많은 시멘트 배출량으로 인해 시멘트 가격이 하락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건설사 사장과 시멘트 사장은 계약을 맺게 된다. 이렇게 3개월 후에 가격이 올라도 시멘트 1톤을 75,0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선도거래의 본질이다. 

 

그렇다면 선도거래를 하면서 문제는 하나도 발생하지 않는 것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선도 거래의 경우 구두로 하기 때문에 계약으로 묶여있지 않아 지키지 않아도 그만이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선물이다. 따라서, 선물거래는 선도거래를 표준화, 규격화 함으로써 공식적인 거래소를 통해 거래하도록 하여 철저하게 계약이 이행되도록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 즉, 다시 말해서 선도 개래의 제도적 안정장치라고 생각하면 완벽하다. 

 

그렇다면 선물 거래를 통해 수익을 어떻게 현실화할 수 있을까? 선물거래는 매수를 통하여 가격이 상승하면 수익이 가능하며 매도를 먼저함으로써 가격 하락에 있어서도 수익이 가능하다. 그럼다면 정말 좋은 것 아닌가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 훼이크라고 설명할 수 있다. 미국 선물과 달리 한국형 선물에서는 중도에 팔 수가 없다. 1년 후에 무조건 그 가격에 사고파는 것이다. 이는 도박이 아닐 수 없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1년 뒤에 내가 판단하기에 시멘트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판단을 했다고 가정하자. 그리고 시멘트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굉장히 많았다. 그중에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한번 올라간 물가는 다시 하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가격 상승은 당연한 수순이다. 그래서 본인은 시멘트 100톤을 7,500,000원에 계약을 체결한다. 그런데 갑자기 시멘트가 풍부한 지대를 발견하여 시멘트의 공급이 너무 많아져 가격은 1/3의 가격을 떨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가격은 2,500,000원이 된다. 나의 5,000,000원이 갑자기 사라졌다. 술을 안 마실 수 없을 것이다. 

 

물론 그 반대의 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은 참고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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