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 552m, 원각폭포~정상에 다녀오다

일요일에 친구들과 의정부 사패산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그렇게 핫하다는 원각 폭포를 다녀오면서 친구들과 한껏 폼을 내어 사진을 찍고 돌아왔습니다. 원각 폭포를 다녀오면 사람들이 왜 원각 폭포를 찾는지 알게 되었고 다녀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등산을 시작하기에 앞서 제가 다녀왔던 등산 코스에 대해서 먼저 설명 드리겠습니다. 

※ 이동경로

의정부역 5번출구 → 원각사(택시 : 9,000원) → 원각사 → 원각폭포 → 사패산 정상 → 호암사 → 회룡역

원각사

총거리 : 6.7km

소요시간 : 4h

난이도 : ★★

원각폭포

택시를 타고 원각사에서 내려 달라고 하면 북한산 입구까지 가주십니다. 더 올라가시는 분도 있지만 저는 입구에서 내려서 30분 정도 올라갔고 곧이어 원각사가 보였습니다. 원각사에서 원각 폭포까지는 10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입니다. 

 

또 원각폭포에서 쭈욱 정상까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올라가면 정상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윽고 정상에 도착하여 다들 멋들어지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패산정상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바로 조금 더 가서 자리를 피고 라면한사발 먹은 후 사진을 찍었는데 모두 예술적으로 잘 나와 굉장히 흡족했습니다. 참고적으로 정상까지 가는 구간은 어려운 구간이 없었으며 껄떡 고개가 아닌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구간이니 찬찬히 올라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정상부근

눈이 내려서 그런지 굉장히 주변 광경이 아름다웠던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노는 것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내려오면서 사진을 또 찍었는데 정말 찍고 싶었던 자세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산을 타는 등린이라면 한 번쯤은 해보는 동작 활쏘기 자세입니다.

 

정상부근

제가 다녀온 코스는 정말 등린이도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코스이므로 자신의 등력이 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